
▲임영웅 '일소일소 일노일노'(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이 아버지 뻘의 팬의 진심에 울컥했다.
임영웅은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63세 남성 팬의 지목을 받았다. 그는 임영웅이 2017년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팬에게 언제 임영웅이 위로가 됐는지 물었다. 팬은 "나이가 있다 보니 혼자가 됐다. 영웅님이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다고 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때부터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 잃지 마시고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임영웅은 팬의 진심에 감동해 울컥했다.
팬의 신청곡은 신유의 '일소일소 일노일노'였다. 이 노래는 임영웅이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불렀던 노래였다. 신청곡에서부터 임영웅을 향한 '찐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임영웅은 아쉽게 99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