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군필돌' 윤두준의 제2막이 열린다.
윤두준은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018년 8월 입대한 윤두준은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육군 12사단 헌병대에서 약 1년 8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윤두준의 전역에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윤두준은 입대 전부터 가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냈던 자타공인 '만능돌'이었기 때문이다.
윤두준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픽션', '비가 오는 날엔', '리본', '쇼크'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7년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바꾼 뒤에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어쩔 수 없지 뭐', '콜링 유' 등을 발표했다.
또 '몽땅 내 사랑'을 시작으로 '아이리스2', '식샤를 합시다', 퐁당퐁당 LOVE', '라디오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특히 tvN '식샤를 합시다'에서는 드라마의 상징이자 중심인 주인공 구대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작품이 시즌3까지 이어질 수 있게 했다.
윤두준은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집밥 백선생', '편의점을 털어라' 등 요리·먹방 예능은 물론이고, '정글의 법칙'과 같은 리얼리티 예능에서도 윤두준은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또 탄탄한 축구 실력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아육대' 등의 스포츠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전역과 함께 윤두준의 왕성한 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드라마와 예능 등 복귀작을 살펴보고 있다"라며 '윤두준 제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두준은 이날 오후 7시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해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