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6시내고향 상생장터 통영 우럭(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6시내고향 상생장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 통영의 우럭 양식장을 찾았다.
10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 상생장터'에서는 배우 최석구가 경상남도 통영으로 향했다. 우럭 양식을 하는 어민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우럭철이다. 이 시기를 지나면 수온이 높아져 우럭들이 폐사한다"라고 밝혔다.
우럭 양식 어민은 전어를 우럭의 사료로 준다며 "사룟값이 하루에 100만원이 든다"라고 밝혔다. 우럭의 성장률이 다르기 때문에 배합 사료보다 생사료를 쓴다고 설명하며, 사룟값은 해가 지나며 오르지만 우럭값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석구는 어민들을 도와 사료를 준비하고, 우럭 출하를 도왔다. 어민은 50톤을 출하해야 하는데 1월에 10톤 출하 이후 출하한 물량이 없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통영 우럭은 살아있는 우럭을 바로 손질하기 때문에 싱싱함이 남다르다. 먹기 좋게 손질돼 소비자의 집까지 배송된다고. 또 손질한 우럭 중 일부는 해풍에 말려 더 쫄깃쫄깃한 반건조 우럭을 만들고 있었다.
최석구는 싱싱한 통영 우럭을 재료로 우럭탕 조림, 우럭 구이, 우럭찜을 만들었다. 풍성한 우럭 한상을 맛보며 통영 우럭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6시 내고향 상생장터'와 관련된 문의는 '6시 내고향' 홈페이지의 내고향 상생장터 게시판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통영 우럭 판매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