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스타' 임영웅(사진제공=MBC)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664회는 ‘오늘은 미스터트롯’ 특집 2회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했다.
임영웅은 얼굴 흉터 수술을 고민했던 사연을 밝히며 진솔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노래 연습 외에 표정 연습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때 넘어져 (뺨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 30바늘을 꿰맸다. 움직일 수는 있지만 자연스럽게 웃으려면 한쪽 뺨에 힘을 더 주어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흉터 성형까지 고민했다는 그는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흉터도 좋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아직은 그냥 놔두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영웅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팬층이 주로 60~70대분들이기에 점잖고 겸손한 이미지로 가려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노잼’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분석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팬들이 친근한 표현으로 ‘반존대’ 말투를 좋아해준다며 즉석에서 팬 맞춤형 능청 멘트를 선보였고 이에 김구라는 “실버 유머에 강하네!”라며 ‘실버 유머러’의 탄생을 알렸다.

▲'라디오스타' 이찬원(사진제공=MBC)
또한 이찬원은 임영웅의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무대를 꾸미며 중독성 진한 진국 보이스를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임영웅, 영탁, 장민호 역시 다 같이 율동을 따라 하는 등 열렬한 리액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무대 후 임영웅은 “너무 고맙고 저보다 훨씬 잘한다”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