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조명섭(사진제공=KBS2)
주현미는 1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주현미 편 2부에서 가수 조명섭의 무대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조명섭은 주현미의 ‘이태원 연가’를 선곡해 또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조명섭의 무대를 감상한 직후 전설 주현미는 눈물을 흘렸다. 주현미는 눈물을 흘린 이유로 “선배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큰 별을 잃게 되어 너무 슬펐는데, 마치 현인 선배님이 환생한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현인, 최희준 등 선배님들이 살아계셨다면 조명섭 씨 같은 후배들이 무대에서 사랑받는 모습을 보고 너무 좋아하실 것 같다”라며 “송가인, 조명섭 씨 같은 후배들이 더 많이 활동하고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통가요에 대한 애정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조명섭은 현인의 ‘럭키서울’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한편 조명섭은 지난해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데뷔, 현인의 환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트로트계 샛별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 3월 '불후의 명곡' ‘KBS의 아들과 딸’ 특집에 출연, 현인의 ‘신라의 달밤’과 ‘베사메무쵸’를 완벽 소화해 내며 주위의 극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