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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강형욱, 소유욕 강한 시바이누(시바견) 교정…상상초월 영리함

▲시바이누(시바견)(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시바이누(시바견)(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개통령' 강형욱이 소유욕 강한 시바견(시바이누)의 문제 행동 교정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보호자의 행동 패턴을 완벽하게 간파한 시바견(시바이누)의 행동을 다뤘다.

이날 '개는 훌륭하다'가 만난 고민견 이백이는 낯선 사람을 봐도 꼬리를 흔들 만큼 사교성이 좋지만 시도 때도 없이 입질을 하는 것이 문제였다. 특히 보호자가 자신의 장난감에 손을 대면 경계심과 공격성이 발동할 만큼 자기 것에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보였다.

강형욱은 이백이가 사람들이 없을 때도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지 확인하기 위해 보호자와 이경규, 일일제자 소녀시대 유리를 방으로 들여보낸 후 이백이를 관찰했다. 거실에 홀로 남은 이백이는 장난감을 본체만체하며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사람들이 나오자 다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보여주기식 행동을 취했다.

한 번 더 테스트해보기로 한 강형욱은 “만약 이번에 이백이가 홀로 거실에서 장난감을 물고 있다면 이는 행동 패턴을 읽은 천재”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강형욱의 예측은 적중했다.

강형욱은 보호자가 잠깐 방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것을 예상한 행동일 수 있다며 "이백이는 머리가 상당히 좋다"라며 영리함에 혀를 내둘렀다.

강형욱의 눈에 포착된 문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입만 집중적으로 핥으려는 일방적인 애정 공세를 보였고, 보호자의 곁이 아닌 사람들 중심에 앉아 관망을 한다고 분석했다. 강형욱은 이러한 행동들이 강한 소유욕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이백이의 목줄을 채우고, 집안을 산책하는 교육부터 시작했다. 강형욱은 자신이 집안에서 서열 1위라고 생각하는 반려견에게 보호자와 함께 사는 기본 규칙을 알려주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백이는 좀처럼 강형욱의 교육을 따르지 않으려고 했고, 강한 입질을 보이다 심지어 목줄을 잡고 있는 강형욱의 손을 물기까지 했다.

이백이는 강형욱이 목줄을 잡자 심한 발버둥을 치고 울부짖었다. 강형욱과 이백이의 대치 상황에 보호자들은 크게 걱정했고, 걱정하는 보호자에게 강형욱은 "이래서 교육에 전문 훈련사들이 필요하며, 일반 보호자들은 포기하면 안 된다"라고 충고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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