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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3연속 LCK 준우승ㆍ롤드컵 8강→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

▲그리핀(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그리핀(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3연속 LCK 결승 무대를 밟았던 그리핀이 결국 4시즌 만에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다.

그리핀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벌어진 2020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격강등전 패자전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에 0대 2로 패해,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다.

그리핀은 2018년 서머 시즌 LCK로 승격한 후 정규시즌에서 승승장구하며 지난해 서머까지 한 번의 정규리그 준우승, 두 번의 정규리그 우승과 3연속 최종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쵸비' 정지훈, '리헨즈' 손시우가 떠난 이후 여파를 막지 못했다.

2020 LCK 스프링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던 그리핀은 승강전에서 서라벌 게이밍, 샌드박스에 연달아 패배하며 챌린저스로 떨어졌다.

1세트에선 드래곤 버프 스택을 천천히 쌓았던 샌드박스가 27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루트' 문검수의 이즈리얼은 트리플 킬을 기록하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겼다. 이후 샌드박스는 상대 본진에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샌드박스는 2세트에서도 비슷한 게임을 펼쳤다.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의 사일러스가 '운타라' 박의진의 오른을 솔로 킬로 잡아냈다. 연달아 드래곤 버프 3개를 챙긴 샌드박스는 24분경 그리핀의 4명을 처치하고, 바람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굳힌 샌드박스는 그리핀의 미드와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탑 3차 포탑까지 밀어낸 샌드박스는 그리핀의 병력을 잡았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도 터트리며 강등의 위기서 벗어났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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