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뜻 모르는 채송화(전미도)(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빌런'의 뜻을 모르는 전미도를 조정석이 놀렸다.

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이익준(조정석),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김대명), 채송화(전미도)가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명은 천명태(최영우) 교수에 대해 험담했다. 뒤늦게 도착한 김준완에게 친구들은 천명태 교수와 진용 신용금고 대표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정원은 "이사장님이 걱정 많으시다"라고 말했고, 이익준은 "걱정이 많으시겠지. 사업능력도 좋고, 인간성도 좋은데 남자보는 눈이 없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익준은 김준완에게 "진짜 천명태 교수 별로냐"라고 물었고, 김준완은 "완전 별로, 진짜 별로 한마디로 빌런이다"라고 말했다.

채송화는 친구들에게 "빌런이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익준은 채송화를 바라보며 "좋은 거야. 빌고 열심히 달리는 사람"이라고 엉뚱한 이야기를 했다.

한편, 빌런은 '악당'을 뜻하는 말이지만, 최근에는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