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국수(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27년 전통 동치미 국수와 할아버지 크레페를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분식왕'에서는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서 27년 동안 오로지 한 메뉴로만 맛을 이어오는 국숫집을 찾았다. 대표 메뉴는 바로 동치미 국수이다. 그 맛은 바로 직접 담그고 숙성시킨 동치미에 있다.
주인장은 일주일에 2번 동치미를 직접 담근다. 얼마나 숙성하느냐에 따라 맛도 영양도 달라지는 법이다. 기본 이틀 이상은 숙성해야 유산균도 풍부하다.
중면을 삶아낸 뒤 살얼음 동동 동치미 국물 더해주면 27년 전통의 맛이 살아난다. 여기에 과일로 자연 단맛을 살린 비법양념장으로 비벼낸 비빔국수도 또 다른 인기 메뉴이다. 또 목살을 양념해 숯불 위에 구워낸 돼지갈비구이를 곁들이면 동치미 국수와 환상의 궁합 자랑한다.
이어 동대문 한 노점상을 만났다. 주말에는 1시간 30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크레페다.
크레페의 종류는 총 6가지로 영업시간은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인데, 그전에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웬만큼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맛볼 수 없는 곳이다. 그럼에도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먹는 이유는 연세 지긋한 할아버지가 깔끔하면서도 질 좋은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때문이다.
SNS에서도 입소문이 날 정도로 재빠른 손놀림으로 딸기와 바나나를 썰며 크레페를 굽는 크레페 할아버지가 시청자들에게 '할아버지 크레페'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