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웨이' 강주은(사진제공=TV조선)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강주은은 남편 최민수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 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개한다.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에 선발돼 본선을 치르러 서울에 온 그녀는 그곳에 축하 무대를 하러 온 최민수를 만났다. 이후 우연히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하면서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 배우로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던 최민수는 "꾸밈없는 강주은의 모습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당대 최고의 배우였던 최민수의 아내였지만 이제 막 20대 중반이 된 강주은이 겪었던 어려움도 방송에서 고백했다. 당시 한국 사람들 속에 숨어있는 외국인이었다고 스스로를 표현한 강주은은 갑자기 생활 터전이 바뀌면서 "'내가 왜 여기 있지? 이러려고 결혼했나?'라고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방황 아닌 방황을 했다고 말했다. 또 남편 최민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키우던 반려견을 질투 했던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