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킹’ 이민호(사진제공=SBS)
15일 방송되는 SBS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이민호와 이정진이 서슬 퍼런 아우라 속에 운명적 대립을 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이민호)과 이림(이정진)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 원수를 찾아 헤매는, 서늘한 전운을 드리운다. 이곤은 ‘일촉즉발’ 분노가 터질 듯한 비장한 분위기를 띄운 채 얼음장같이 차디찬 눈빛을 드리우고, 반면 불꽃같이 뜨거운 눈빛으로 이곤을 바라보던 이림은 이곤의 카리스마에도 눌리지 않는 악의 기운을 드러내고 있다.

▲‘더 킹’ 이정진(사진제공=SBS)
지난 8회에서 이곤(이민호)은 자신의 아버지인 선황제 이호(권율)를 죽이고 만파식적의 반쪽을 가져간 이림(이정진)이 아직 살아있으며, 자신처럼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순간, 시간이 멈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황실의 첩자로 인해 이곤이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중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이림과는 달리, 이곤은 아직 이림이 어느 세계로 이동했는지까지는 알지 못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 9회는 1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