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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남편 가수 비(정지훈) 나이 불혹 앞두고 녹슬지 않는 춤 실력 "1일 3깡"

▲‘놀면 뭐하니?’  비X유재석(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비X유재석(사진제공=MBC)
불혹의 나이를 앞둔 가수 비(정지훈)가 혼성 그룹 결성을 준비 중인 유재석을 만나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댄스 레전드 비를 만나 ‘히트곡 연대기’ 무대를 선보였다.

올여름 가요계 틈새시장을 노리는 써머곡과 혼성 그룹 제작을 준비 중인 유재석은 룰라, 쿨, 샵 그리고 이효리에 이어 레전설 비를 만나 그룹 제작 관련 조언을 들었다.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데뷔한 비는 ‘안녕이란 말 대신(2002)’, ‘태양을 피하는 방법(2003)’, ‘It's Raining(2005)’, ‘Rainism(2008)’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독보적인 남자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노래는 물론 안무와 스타일까지 유행시킨 주인공이다.

▲‘놀면 뭐하니?’  비X유재석(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비X유재석(사진제공=MBC)
최근에는 지난 2017년 발매한 노래 ‘깡’이 유행되면서 화제의 인물이 됐다. ‘깡’은 위트와 허세 넘치는 가사,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비급 감성’으로 입소문을 타더니 급기야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뜻밖의 역주행 주인공이 된 비의 소감을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상황이다. 유재석은 비에게 조심스럽게 ‘깡’ 유행 소감을 물었다. 이때 비는 “아니. 진짜 너무 서운해”라며 쿨워터향 진동하는 시원한 속내와 ‘깡부심’을 밝혔다.

▲‘놀면 뭐하니?’  비X유재석(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비X유재석(사진제공=MBC)
유재석은 ‘깡’ 중독자들의 댓글을 소개했다. 비는 댓글마다 깨알 리액션을 펼치는 가하면 ‘깡팸’(깡 패밀리)의 금지 요구 사항 중 절대 포기할 수 몇 가지를 밝히며 타협할 것을 ‘역제안’했다. 또 ‘깡’이 “막내아들 같다”라고 밝힌 이유부터 가족들의 ‘1일 1깡’ 반응까지 공개됐다.

본격적으로 유재석과 비는 90년대 듀오의 히트곡부터 솔로 스테이지까지 펼치며 에너지를 하얗게 불태웠다. 비는 데뷔곡 ‘나쁜남자’부터 ‘깡’으로 치닫는 ‘비의 연대기’ 무대를 펼쳤다. 비는 전성기를 고스란히 소환하는 퍼포먼스로 유재석을 열광케 만들었다.

또 유재석과 비는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를 시작으로 듀스, 벅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안방에 추억과 흥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동선이 겹치면서도 꽤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팀 결성 ‘소취’(소원성취)를 부르는 케미를 뽐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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