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채영(사진제공=SBS)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는 이채영과 송진우, 제작진이 말벌떼의 습격을 받아 응급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진우와 이채영은 '선녀와 나무꾼' 미션을 위해 정글로 향했다.

풀을 헤치던 이채영과 송진우는 말벌떼의 습격을 받았고 담당PD와 카메라 감독 등 스태프들도 말벌에 물리는 위급한 순간이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항했고 응급실에 가서 빠른 응급처치를 받아 다음날 생존지로 복귀했다.

이채영은 "벌이 위험한 곤충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한국에서도 벌을 무서워하지는 않았다"라며 "처음에는 얼마나 물린지도 몰랐고, 무슨 벌인지도 몰랐다. 무조건 공격을 당해서 피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채영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채영은 "신이 아닌 이상 자연이 만들어 놓은 벌집을 어떻게 아나. 어느 누구도 탓할 수 없다"라며 "감독님도 다 물렸다. 감독님이 자기가 체크를 못해서 사고 난 것 같다고 우셨다. 그걸 자기가 어떻게 아나"라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