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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송' 하이디, 25년 팬 영상 편지에 눈시울…MC 민아 '울컥'

▲'이십세기 히트송' 하이디(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십세기 히트송' 하이디(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송'에 출연한 하이디가 25년 팬의 투병 소식에 눈물을 훔쳤다.

21일 방송된 KBS '이십세기 힛트송'에서는 원조 걸크러시 히트송 10곡을 소개했다. 이날 '진달래꽃'의 마야 근황부터 '진이'의 하이디까지 다양한 걸크러시 히트송들이 시청자들의 추억 여행을 도왔다.

이날 깜짝 게스트는 1996년 '진이'로 데뷔한 가수 하이디였다. 하이디는 "범 발매 후 거의 활동을 하지 못하고 연습만 6개월 정도했었다. 그러다 길거리 리어카나 나이트클럽 등에서 '진이' 노래가 많이 나왔고, 인기를 끌게 되자 활동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하이디는 이날 25년 팬과의 사연을 공개했다. 하이디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가수를 꿈꾼 팬이 있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해당 팬의 영상 편지도 이어졌다. 팬은 "무대에서 하이디 모습이 너무 멋져 나 역시 가수의 꿈을 꿨는데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음악을 그만두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하이디의 음악 덕분이라며 "오래 활동하고 멋진 모습 보여 달라. 하이디님 옆에서 오래 응원하겠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하이디와 MC 김민아도 눈물을 보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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