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류지광(사진제공=KBS2)
노지훈과 류지광은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했다.
이날 노지훈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곡했다. 노지훈은 "부모님께서 중학교 때 돌아가셨다. 나이 차이가 나는 누나 둘이 있었는데 두 누나들이 부모님 역할을 해줬다"라며 "큰 희생이었다. 제가 갚아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의 가사에 아버지의 희생과 감사함이 섞여있고 아들에게 훌륭한 아빠가 되자는 이유가 있다. 저의 인생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류지광은 배호의 ‘안개 낀 장충단 공원’을 선곡해 중후한 매력을 선사했다. 더불어 크로스오버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 손태진이 류지광 지원사격에 나서 환상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류지광은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배호 선생님 덕분이었다. 제2의 배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명곡 판정단 결과 류지광이 노지훈을 꺾고 1승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