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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스페셜' 94세 나이 '일요일의 남자' 송해 "넓은 광장에서 시민들 만나 인사하고 싶어"

▲송해 임수민(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송해 임수민(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94세 나이 '일요일의 남자'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가 '전국노래자랑'의 각종 특집들을 돌이켜봤다.

1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이 지난 40년 동안 방송했던 다양한 특집들을 모아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의 오프닝 음악 연주로 시작했다. 송해는 "넓은 광장에 연못에 들어갔다 나와서 인사하면 속이 풀리겠는데 이걸 못하니 답답하다"라며 신재동 악단장에게 말했고, 신 악단장은 "우리는 준비 됐다. 당장 내일이라도 나갈 수도 있다. 시국이 빨리 정리돼서 나가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임수민 아나운서는 "'전국노래자랑'하면 전국 방방곡곡 지역민 만나 얘기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느냐"라며 "전국노래자랑 40년 동안 방송됐던 다양한 특집들을 보여드리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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