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사진=SBS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처)
'굿캐스팅'이 후속 시리즈 '굿캐스팅2'를 기대하게 하는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에서는 백찬미(최강희)와 윤석호(이상엽)의 연애를 그리며 종영했다.
이날 윤석호의 비서 변우석(허재호)는 윤석호의 누명을 벗길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려 애썼다. 변우석은 옥철(김용희)을 만나 '3차 기술이 담긴 칩'을 요구하며 몸싸움을 벌였다. 결국 변우석은 칩이 든 시계를 빼앗았으나, 뒤에서 칼을 들고 공격하는 옥철에게 찔렸다.
변우석은 죽기 직전인데도 불구하고, 포일에 칩을 감싸서 삼켰다. 부검을 하며 칩이 발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변우석이 사망한 것을 본 윤석호는 오열했다.
변우석의 도움으로 윤석호는 누명을 벗었다. 3개월 뒤 윤석호는 선을 보는 백찬미의 뒤를 밟았다. 백찬미에게 고백하는 남자에게 "미안하지만 이 여자는 나랑 만날 거다"라며 백찬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키스를 했다.
백찬미의 경고에도 윤석호는 백찬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다. 이후 백찬미는 국정원장으로 진급한 동관수(이종혁)와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과 함께 새로운 작전 수행에 돌입하며 드라마는 끝을 맺었다.
한편, '굿캐스팅' 종영 이후 후속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굿캐스팅2'의 제작 역시 미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