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임영웅(사진제공 = TV CHOSUN)

1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를 위해 레전드 가수로 장윤정이 출연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장윤정의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에 따라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이 끝난 후 노래 말고 웃음, 예능에 욕심이 생겼다"라며 "개그 욕심에 그것을 자제하지 못해 초심을 잃은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웃기고 싶은 이 마음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로 잘 웃기지 못하는 마음이 애가타는 마음을 담아 장윤정 선배님의 '애가타'를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윤정은 "영웅이가 부르는 '애가타' 너무 듣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가졌다.

임영웅은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애가타'를 열창했고 장윤정은 "예능할 때 웃기고 싶은 욕심이 없으면 안하는 게 낫다"라며 "개그 욕심을 갖고 열심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팬들이 귀여워하고 계신다. 본인 모습 충분히 보여주면 된다. 너무 잘하고 있다"라고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