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 포방터 홍탁집 D등급(사진=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골목식당' 백종원이 '포방터 홍탁집'의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접하고 실망했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20 여름 특집 위생 관리 편이 방송됐다. 이날 김성주는 위생 회사에서 점검한 위생 상태 최악의 가게에 대한 힌트를 줬다. 김성주는 "백종원 대표와 지난 겨울 사건이 있었던 가게"라고 말했고, 정인선은 금세 포방터 시장의 '홍탁집'인 것을 눈치챘다.
김성주는 "12월 겨울 특집 이후 위생점수가 급락했다"라며 "위생 관리를 해주는 업체도 포기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위생 관리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위생점수 66.4점을 기록하던 포방터 홍탁집은 지난 겨울특집이 방송된 12월부터 위생점수가 22점으로 수직 하락했다.
백종원은 "권상훈 사장님 이러면 안 된다"라며 "응원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러면 안 된다.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두 사람의 음식점은 상징하는 바가 크다. 희망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충격이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이제 와서 다시 단톡방을 만들 수 없다. 그렇다고 찾아 가진 않을 것이다. 이 시간 이후로 관여를 안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