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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민병두ㆍ강민구ㆍ박형준ㆍ김민전, 여야 원 구성 합의ㆍ검찰개혁 등 토론

▲'강적들' 민병두(사진제공 = TV CHOSUN)
▲'강적들' 민병두(사진제공 = TV CHOSUN)
민병두 前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민구 변호사가 4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여야 원 구성 합의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지난달 29일 여야는 원 구성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결렬돼 과반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여당이 쟁점 법안을 빠르게 추진하는 가운데 김민전 교수는 “민주당은 왜 이렇게 무리수를 놓는가, 삼권을 다 장악하려는 속셈이 아니냐”고 했고 민병두 前 의원은 “여당 입장에서는 (과반)수의 정치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독식한 게 아니라 독배를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또, 집값 안정을 위해 ‘6.17 부동산 대책’에 대해 강민구 변호사는 “이 상태로는 (치솟는 집값) 잡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집값 논란의) 원흉은 다주택 소유자들과 투기꾼”이라며 “핵심은 근원적 대책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병두 前 의원은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2000년대 영국의 예를 들어 “‘도심 고밀도 개발’이라는 새로운 구상을 하는 건 어떠냐”고 해결법을 제시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보안검색요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대해 박형준 교수는 “지난 2년간 (대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진행되며 금년에는 신규 채용 하나 못했다”며 “코로나까지 온 데다 금년 신규 채용의 길이 다 막히니 ‘보여주기 식 행정’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병두 前 의원은 “노력하면 성공하고 노력하면 보상이 있는 사회·경제 구조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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