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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AOA 지민 탈퇴' FNC엔터테인먼트(에프엔씨엔터), 주가 하락 부른 부실한 연예인 관리

▲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FNC(이하 에프엔씨엔터)의 주가가 지난 주말 사이 벌어졌던 AOA 폭로전으로 인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프엔씨엔터(173940)는 6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전 거래장 대비 3.67%(230원) 하락한 6,030원에 주가가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직후에는 5,890원까지 하락했으나 다소 회복한 모양새다. 지난 2일(4.74%)과 3일(1.13%)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이었지만, 이는 주말 사이 벌어졌던 AOA의 전 멤버 권민아와 리더 신지민 사이의 폭로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팀을 탈퇴하게 된 배경에는 리더 신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신지민은 당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설"이라는 글을 적었다가 삭제했고, 권민아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신지민에게 당한 일들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것까지 공개해 논란의 불씨를 더욱 키웠다.

지난 4일 신지민의 공개적인 사과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권민아는 신지민이 과거 숙소에 남자를 데려왔다는 사실까지 공개하며 충격을 안겼다. 결국 에프엔씨엔터는 신지민이 AOA를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에프엔씨엔터는 이날 오후 6시 소속 그룹 SF9의 컴백을 앞두고 있다. SF9의 컴백을 앞두고 대형 악재를 맞게 된 에프엔씨엔터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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