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94세 나이 송해 '전국노래자랑' 불참, 이호섭 MC 투입(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전국노래자랑' MC 송해가 개인 건강 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깜짝 MC 작곡가 이호섭, 초대가수 박상철, 현숙, 류지광 등과 함께 40주년 기획 '30대 편' 1탄이 방송됐다.
1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을 빛내준 출연자, 화제가 되었던 출연자 중 다시 보고 싶은 인물을 세대별로 엄선하여 그들의 매력을 다시 만났다. 초대가수로는 박상철, 현숙, 류지광, 신지 등이 출연했다.
이날 '30대 출연자-1부'에선 열정으로 무장한 30대 출연자들이 등장,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지난주 20대들이 문을 열어줬고, 이번에는 30대편 1탄이다"라며 "세상 맛을 알아가는, 노래 맛을 익어가는 분들과 함께 한다. 재주꾼들이 너무 많아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해는 지난달 25일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올해 초에도 감기로 한 차례 입원 치료를 받았던 터라 많은 이들의 우려가 이어졌으나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고 며칠 뒤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