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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母 '빚투' 논란에 곤혹…최조 주장 A씨 "4년전 곗돈 사기"ㆍ소속사 '묵묵부답'

▲한소희(사진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한소희(사진제공=9아토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소희가 친어머니의 '빚투설'에 휘말렸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연예인 엄마 사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급 뜬 배우 어머니가 사기꾼이라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쓴다"라며 "2015년10월부터 2016년8월까지 그 연예인 엄마 A씨가 하는 계를 들었고, 한 달에 진짜 안 먹고 245만 원씩 넣었다. 2016년 9월 내가 (계를) 타는 날에 그 연예인 엄마는 잠수를 탔고 경찰서 고소한다고 하니 연락이 왔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A씨는 돈이 없다면서 대신 차용증을 써주고 다달이 돈을 갚겠다고 했다"라며 "A씨는 딸이 잘나가면 한 방이니 주겠다는 등 그때도 서울로 딸 엔터테인먼트에 찾아가고 그랬다. 정말 그 돈 받고 꿈이 있었는데 다 망가졌다. 이젠 그냥 돈이고 뭐고 그 사람 벌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부부의 세계'에 그 연예인이 나와서 연락하니 A씨가 연락처도 바꾼 상태였다.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연락처 알아내서 연락하니 이젠 딸이랑 연락 안 하다고 그 뒤로 또 준다준다 하면서 모른 체 한다"라며 "TV에서 그 연예인 볼 때마다 화가 나고 답답하고 '저렇게 잘 나가는데 내 돈 좀 해결해주지'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라고 했다.

작성자는 "이혼한 어머니가 잘못한 걸 왜 딸한테 따지냐"라는 댓글에 "이혼하고도 딸이랑 계속 만나왔고 연락했던 걸로 안다"라며 "나 사기 당하고 난 후 닦달한 적 없고, 그 사람한테 욕 한 번 한 적 없다. 딸한테 갚으라고 한 적도 없다. 그 사람은 위기 모면하려고 딸이 성공하면 준다고 했겠지만 난 그 당시 그런 말이라도 믿고 싶은 심정이었다. 달달이 돈 갚는다는 사람이 3년 동안 10만원 보낸 게 말이 되냐. 현재 970만 원이 남았다"라고 밝혔다.

글의 작성자는 배우 한소희의 어머니가 사건 당사자라고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한소희는 JTBC '부부의 세계'에서 여다경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현재까지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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