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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쿠키 교육' 강형욱 "행동 교정 가능성+교육 수포 가능성 多"

▲‘개는 훌륭하다’ 비글(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 비글(사진제공=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안락사 위기를 맞았던 고민견 쿠키의 ‘마지막 희망’을 건 교육이 펼쳐진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각한 개물림 사건으로 현재 베란다에서 격리되어 생활하는 비글 쿠키를 만났다. 비글에게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공격성을 지닌 쿠키는 이미 보호자의 자녀뿐만 아니라 방문 교사를 물어 안락사 위기까지 갔었다.

가족들은 훈련소 입소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어 마지막 희망을 품고 ‘개훌륭’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하지만 강형욱은 쿠키를 살펴본 후 청천벽력 같은 말을 했다. 그는 “쿠키가 행동 교정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그 교육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강형욱은 보호자에게 쿠키에게 이번 행동 교정은 ‘마지막의 마지막’이라고 말해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쿠키와 보호자 모두의 마지막 희망인 이번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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