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라디오스타' (사진제공=MBC)

이혜영은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꾸며져 이혜영과 김호중, 스테파니, 소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혜영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딸이 나를 많이 시험해봤다고 하더라. 나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자기가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봐도 항상 한결 같았다고 하더라. 너무 좋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혜영은 김구라에게 동거 선배임을 밝히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고 싶다 했다. 그는 "남편이 처음 1년 정도 동거 제안을 했다"라며 "동거하던 중 주위에서 편견 가득한 시선에 불편함을 겪어 빨리 결혼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가 우리 딸이랑 동갑이다. 팁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 행복하게 잘 사니까"라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재혼한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혜영은 "남편이 단점은 없다고 하더라"라며 "좋은 것 세 가지는 콩닥콩닥한 설렘을 알게 됐고 딸과 잘 지내줘서 고맙고 자기를 변화시켜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여성 호르몬을 잘 못 먹어서 그런 거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