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영기(사진제공=KBS2)
영기는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강진&진성'편에 출연했다.
무대에 앞서 영기는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선다는 것이 인생의 한 그림같은 순간같다"라며 "너무 감격스러웠다. 그만큼 압박감과 부담감도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시는 듯 크론병으로 앓고 있다. 당시에 수술 후 한 달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좀 힘들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가졌다고 하신다. 이제는 굉장히 건강하다"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예전 찰리 채플린을 보는 것 같다.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라고 전했다.
박서진은 "크론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정말 열심히 잘하고, 환우분들에게도 희망을 주고 인식을 바꾸는데 앞장서는 것 같다"라고 했다.
영기는 김호중과 맞대결에서 1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