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제공=SBS)
20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6살, 11살 형제의 밀리터리 사랑을 소개한다.
대구 학산에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난다는 그들의 정체는 소속 부대에 직위까지 있는 완전무장한 꼬마들이다. 코브라 부대 준장 최하영 (형, 11살) 특전사 대위 최하성 (동생, 6살)이 주인공 형제다.
예비군 훈련장으로 쓰이던 학산에서 자신들만의 군사 훈련을 하고 있다는 형제가 최근 가장 빠져 있는 건 바로 줄타기 훈련과 사격 훈련 그리고 진지 훈련, 수색이다. 꼬마 둘이서 나름 할 건 다 한다.
집에서도 군린이(군인+어린이) 생활은 계속된다. 심상치 않은 포스 풍기는 ‘접근금지’ 구역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허가를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는 그곳에 제작진이 발을 디뎠다. 금지구역의 정체는 바로 군용품이 가득 찬 군사지역이다.
형제의 밀리터리 사랑은 6년 전, 삼촌의 예비군 모자를 쓴 게 운명의 시작이었다. 형 바라기 하성이도 형 하영이를 따라서 푹 빠지게 됐다.
기상나팔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아침 구보 그리고 군사작전훈련으로 일과를 채운다는 형제의 못 말리는 칼맞춤 밀리터리 사랑을 소개한다. 멋진 군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싶다는 하영이와 멋진 형을 마냥 따라 하고 싶은 하성이의 제대로 각 잡힌 일상이 순간포착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