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불리의 강아지 마운팅 시도 (사진=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아메리칸 불리의 강아지 마운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형욱 훈련사가 나섰다.

24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개를 보면 흥분하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인 보호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엄마 '토비'는 짖는 개를 보면 공격성이 폭발하고, 아들 '바키'는 사람에게 서슴지 않고 강아지 마운팅을 시도했다.

보호자는 더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훌륭'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바키는 보호자와 상담 중인 강형욱에게 끊임없이 접근해 마운팅을 시도, 강형욱이 이를 거부하자 점점 공격성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사람을 문적이 없었다고 확신한 보호자는 바키의 낯선 모습에 놀랐다. 강형욱은 "기분이 묘하다. 쟤가 나를 물겠다는 기분이 든다"라며 싸한 느낌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이경규도 "자칫하면 사람도 공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보호자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다른 개에게는 무자비한 토비와 사람을 보면 마운팅을 절제하지 못하는 바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형욱은 일주일이 지난 뒤 다시 보호자와 아메리칸 불리를 만났고, 헬퍼독을 투입해 아메리칸 불리의 공격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