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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선을 넘는 녀석들', 선죽교에서 갈린 정도전ㆍ정몽주 운명 탐구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제공=MBC)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제공=MBC)
소수서원에서 ‘선을 넘는 녀석들’이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이 간신으로 불리게 된 배경을 살폈다.

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4회는 지난주에 이어, 고려 말 조선 초를 달군 ‘세기의 라이벌’ 정몽주와 정도전의 라이벌 특집이 계속됐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는 ‘사극킹’ 최수종과 함께 한 편의 사극을 보는 듯 휘몰아치는 역사 이야기를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선녀들’은 정도전과 정몽주의 마지막 이야기를 좇았다. 한 때는 벗이었지만 적이 된 정몽주와 정도전. 그러나 결국 정몽주는 선죽교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고, 새로운 나라 ‘조선’이 세워지며 정도전은 역성혁명의 역사를 쓰게 됐다.

하지만 조선의 기틀을 다지고 설계한 정도전과, 조선을 반대하고 고려를 지키려 한 정몽주의 운명은 죽음 후 180도 뒤바뀌었다. 정도전은 ‘간신’, 정몽주는 ‘충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내내 불리게 된 것이다. 과연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이 ‘간신’으로 평가받은 이유는 무엇일지, 설민석은 상세하게 설명해줬다.

이방원(훗날 태종)에게 선죽교에서 죽임을 당한 정도전의 최후는 태조실록에 기록됐지만, 그 진실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상상의 여지를 남겨둔 정도전의 최후는 어땠을지, ‘사극킹’ 최수종도 몰입한 여말선초 뜨겁게 대립했던 라이벌 정몽주와 정도전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설민석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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