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홍철, 결혼 '뭉쳐야 찬다'서 발표(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현역 체조 선수' 양학선이 '뭉쳐야 찬다'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양학선은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오는 10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날 '뭉쳐야 찬다'를 통해 최초로 발표된 양학선의 결혼 소식에 '어쩌다FC' 멤버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축하를 보냈다. 12월 결혼 예정인 품절남 양준혁은 "나 보다 먼저 간다"며 부러움을 한껏 표출했다.
이어 '어쩌다FC' 멤버들은 양학선에게 결혼 준비로 바쁜 양준혁을 위해 조언을 부탁하고, 동종업계 선배인 여홍철이 축가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며 여홍철의 간드러지는 성대모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감독 안정환은 "오늘 경기에서 골 넣고 공개 프러포즈 하면 되겠다"라고 제안했다.
양학선은 '축구를 싫어한다'는 여홍철의 말을 해명하기 위해 '뭉쳐야 찬다'에 출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학선은 "우리에게 축구는 놀이"라며 친근함을 드러내며 섭섭함을 드러냈고, 여홍철은 "양학선이 현역이니 은퇴를 할 때쯤 불러보려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