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1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 에서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오지에서 웃음 꽃 피우는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충북 제천의 오지 마을은 지금 수확 철이다. 빨갛고 푸르른 사과와 배가 탐스럽게도 열렸다. 나쁜 약 치지 않은 열매를 길러내려고 마리골드 꽃을 심고 기르고 따고 말린 끝에 해충기피제를 만들어서 뿌려가며 정성을 들였었다.
잘 달려준 열매가 얼마나 기특한지, 남편 이정수 씨는 쏟아지는 가을볕 아래서 고단한 줄도 모르고 열매를 딴다. 그런 남편을 위해 아내는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빵을 굽고 수확한 열매로 잼을 만들어서 밭으로 나간다.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