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한국 나이 60세 손주 둘…아들 김환&며느리 "강아지 사건 때문에 집에 안갔다"

▲'동치미' 김한국(사진제공=MBN)
▲'동치미' 김한국(사진제공=MBN)
나이 60세 개그맨 김한국이 손자ㆍ손녀보다 반려견을 더 예뻐해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김한국은 10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자식은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VCR에서 김한국은 집에서 아내, 애완견과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가운데 아들 내외가 손주들과 방문했고 손주들의 놀이에 한숨을 쉬었다.

김한국은 손주는 뒷전 강아지만 껴안고 있었고 이에 며느리는 "아버님이 우리 애들을 무릎에 앉혀주신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손주들이 방에서 놀고 김한국와 아들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둘은 어색한지 대화없이 TV만 쳐다보고 있었다.

며느리는 "아버지 강아지 실크가 예뻐요? 손주들이 예뻐요?"라고 물었고 김한국은 "엄마좋아 아빠좋아랑 같은 질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는 친하게 잘 지낼 거다"라고 덧붙였다.

아들 김환은 "돌잡이 아들이 강아지 털을 잡아당겼는데 아버지께서 소리를 지르셨다"라며 "그래서 4~5개월정도 집에 안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김한국은 "기억도 안난다. 강아지 털을 잡아당긴 것만 기억한다"라며 "솔직히 말하면 아직은 강아지가 더 예쁘다"라고 말했다.

김한국은 "강아지가 걷지 못한다. 손자 손녀랑 뛰면 함께 놀아줄텐데 아픈 강아지를 신경쓸 수 밖에 없다"라며 "당연히 손주들이 훨씬 더 예쁘다. 챙겨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해해 달라는 소리다"라고 말해 공감을 안겼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