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12일 방송되는 EBS1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행복한 집’을 찾아 두 딸의 엄마이자 건축가인 최경숙 씨가 딸 연우와 함께 옛집 순례를 떠난다.
생활이 불편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한동안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오랜 시간 다양한 모습으로 명맥을 이어온 옛집. 우리에게 ‘향수’이자 ‘그리움’으로 남은 옛집의 매력을 느껴보고, 마음속에 품은 집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며 집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김제에는 아주 유명한 집이 있다. 미즈노 씨 가족의 트리하우스이다. 잊고 살았던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트리하우스가 반기는 미즈노 씨의 집은 65년 된 시골 한옥이다. 처음에는 거의 폐가나 다름없었던 옛집을 미즈노 씨는 5남매를 위한 꿈의 놀이터로 바꿔놓았다.
집 앞에는 미끄럼틀이 반기고, 나무 위에는 트리하우스, 아이들의 로망인 다락방까지 없는 것이 없는 특별한 옛집. 이곳에서 행복을 얻은 대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