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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세비야 올리브나무ㆍ친촌 마요르광장ㆍ아인사, 태양의 나라 스페인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태양의 나라 스페인에서 세비야의 올리브 나무, 친촌 마요르 광장, 아인사를 만난다.

16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강렬함 너머 오랜 시간과 이야기가 깃들어있는 스페인의 작은 마을을 찾았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태양의 나라 스페인. 흡사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마을의 골목길로 떠난다. 마드리드 중심의 역사가 시작된 유서 깊은 마을 친촌(Chinchón). 15세기 카스티야 왕국(Kingdom of Castile)의 유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00년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전통 식당과 아직도 투우 경기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친촌 마요르 광장(Chinchón Plaza Major), 그리고 그곳에서 매일 빛나는 삶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 주민들까지. 두꺼운 역사책과도 같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이처럼 언제라도 살아있는 역사와 마주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또 다른 살아있는 역사가 꿈틀거리는 곳, 아인사(Ainsa)를 찾았다. 카스티야 왕국과 연합을 이루어 스페인 통일 왕국의 기반을 구축했던 아라곤 왕국의 기원이 되었던 곳이다. 천년을 이어온 마을, 아인사 주민들의 주 식량원은 피레네산맥에서 직접 사냥한 멧돼지다. 멧돼지 사냥에 성공한 날은 마을 잔치가 열리는 날이라고 한다. 과연 여행자는 마을 잔치에 함께할 수 있을까?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스페인(사진제공=EBS1)
오랜 세월의 이야기는 그 지역 음식에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세계 최대의 올리브 생산국답게 세비야(Seville)의 드넓은 초원에는 올리브 나무로 가득하다. 그 지역 가장 오래된 올리브 농장이자, 농장의 첫 번째 주인이 바로 대항해 시대를 주름잡았던 콜럼버스의 후손이었다는 한 올리브 농장을 찾았다. 올리브 나무 사이로 마차를 타며 만나는 천국의 열매 올리브. 올리브 비가 쏟아지는 그 곳에서 입 안 가득 퍼지는 천국의 맛을 함께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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