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19일 방송되는 EBS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전국의 농가들을 방문해 농가 요리를 연구하는 김락훈 셰프와 함께 최고의 식재료, 그 이상의 땀의 가치를 느껴보고 산지에서 가장 신선한 상태로 맛있는 한 끼를 만들어 본다.
가을 한 철에만 나는 자연산 송이를 만나기 위해 경상북도 봉화로 향한다.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는 남해 홍 씨 집성촌 마을의 문중산에서 한창 송이를 채취할 준비를 마친 홍승철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를 따라 올라간 곳은 소나무 군락지다. 소나무 밑에서만 나는 송이의 특성 때문이다. 특히나 봉화 송이는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저장성이 높아 최고의 식재료로 꼽힌다. 그런 그가 정작 송이를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송이의 상품성을 기르기 위한 까닭에서였다.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