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2일 방송되는 EBS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씨를 따라 ‘위로를 주는 길’ 위로 함께 걸어본다.
‘정상에 가지 않아도 좋아요’ 하이킹 에반젤리스트인 김섬주 씨의 원칙이다. 경쟁하기보다는 즐기기에 초점을 둔 그녀만의 하이킹 방법이다. 강원도 두타산으로 떠나는 첫 번째 로드테라피. 베틀바위로 가는 길은 거친 바윗길 때문에 두타산에서도 ‘금단의 땅’이라 불렸다. 지난 8월에 재정비된 이후 첫 공개됐다.
그러나 여전히 험난하다. 회양목이 풍기는 사과 향도 맡고, 바위에 핀 보송한 이끼도 만져가며 어느새 도착한 베틀바위 전망대. ‘한국의 장가계’라는 별명답게 기암괴석의 절경이 펼쳐진다. 베틀바위에서 내려오는 길에 생각지도 못한 길동무를 만나게 된다. 야생다람쥐다. 사람의 곁으로 다가오는 다람쥐 덕분에 행복을 충전하게 되는 김섬주 씨. 무릉계곡의 명소, 용추폭포에서 넓은 바위에 누워 잠시 쉬면서 두타산이 남긴 여운을 느낀다.
다음날 아침의 일출을 보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으로 가는데, 직접 캔 버섯과 나물로 만든 소박한 밥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일출을 보기 위해 두타산 남쪽으로 가는 김섬주 씨. 산에 아니라 ‘댓재’ 고갯길에 선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충전한다. 정상이 아니라도 즐길 수 있는 그녀만의 하이킹을 함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