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3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에서는 다른 향기, 다른 빛깔을 지닌 시골 노부부들을 만나본다.
전남 무안, 갯벌을 마당 삼은 외딴집. 78세 강철원, 74세 김옥자 부부가 돌게를 찾아 나선다. 행여나 아내가 뻘에 빠질까, 길을 닦으며 가는 철원 씨는 해제면 일대에 소문난 '옥자 바라기'다. 아내를 위해 각국의 요리를 다 배웠다는 철원 씨.

▲EBS '한국기행'(사진제공=EBS1)
"하늘의 별 같은 여자, 별 같은 사람. 없어서는 안 될 우리 김옥자" 철원 씨가 51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깜짝파티를 준비한다. 지금은 마냥 개구쟁이 같은 남편이지만 결코 평탄한 결혼생활은 아니었다. 사랑꾼 부부의 속사정은 과연 무엇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