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청년들, 고군분투하는 노동현장(다큐 잇it)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청춘들의 사회 입성기를 들어본다.

5일 방송되는 EBS '다큐 잇it-내 생애 첫 직장'에서는 학력도 계급으로 나눠버린 우리 사회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하는 특성화고 출신 청년들의 삶에 대해 들여다본다.

과거에 흔히 상업고등학교 또는 공업고등학교로 불리던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전문직업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대한민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수는 2019년 기준 약 23만 명이다. 그들 중 매년 9만 명의 학생들이 사회로 배출된다.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갓 스물의 나이에 직장을 선택한 이들은 과연 만족하며 일을 하고 있을까?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성실한 모범생의 표본, 김지혁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3년째 꾸준히 철도부품 생산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지혁 씨. 학생 때부터 늘 꿈꿔왔던 일을 지금 자신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다. 대학교 진학을 하는 것 보다 회사 생활을 선택한 지혁씨. 스스로 돈을 벌면서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그는 지금의 삶을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최근 고민이 생겼다.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는 데.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으로 승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특성화고 졸업 후, 나의 첫 사회생활

‘그 나이 때 누릴 수 있는 게 있는데 왜 포기하려 하냐’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 진학을 선택한 강보람씨. 그는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싶었다.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아버지의 권유로 무역학과를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출발선부터 대학교 졸업생들과 다르다. 고졸, 전문대졸은 입사하면 사원이지만 대졸은 입사할 때부터 대리로 시작한다. 일한 지 4년. 고졸은 총무까지밖에 올라갈 수 없고, 고졸과 대졸은 아예 직급 체계가 달라서 관리직에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마냥 쉽지만은 않은 첫 사회생활을 어떻게 이겨 낼 수 있을까.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다큐 잇it'(사진제공=EBS1)
◆노동의 사각지대에 놓인 젊은 청년들

특성화고 출신으로 취업을 위해 현장실습을 갔던 이진아(가명)씨. 현장실습이란 사회사업 학생의 공식적 교육의 일부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취업에 대한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일하는 제도이다. 그는 현장실습을 거쳐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과도한 업무와 야근에 대한 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큰 충격을 받고 일을 그만두었다. 어리고, 경력이 없고, 고졸이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가장 궂은 일을 장시간 도맡아 하게 되는 구조로 내몰린다. 어떻게 하면 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