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3일 방송되는 EBS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문경수 탐험가와 함께 제주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숨겨진 탐험지들을 여행해본다.
‘폭낭.’ 제주도에서 팽나무를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제주 ‘폭낭’엔 제주만의 사람들 이야기가 담겨있다. 마을의 정자나무로 마을 사람들의 놀이터로, 4.3사건의 말없는 증언자로 제주 ‘폭낭’을 돌며 만난 다양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드넓은 밭, 초록 잎을 드리운 나무 사이로 주황색 귤이 알알이 맺혀있다. 귤 밭을 가꾸며 살아가는 저지리 마을 사람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경로당 앞 팽나무 아래 모인다. 오늘도 수다 삼매경인 4인방 할매들과 청년 이지영 씨의 유쾌한 ‘폭낭’ 수다기.

▲'아주 각별한 기행'(사진제공=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