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현진영·김조한·천명훈·서문탁·이지훈·신지가 나이 초월한 세대 통합 무대를 보여줬다.

3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가 1990년대를 후끈 달군 왕년의 스타 현진영·김조한·천명훈·서문탁·이지훈·신지와 함께 X세대 추억을 소환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는 현진영·김조한·천명훈·서문탁·이지훈·신지로 구성된 '나인티6'와 대중문화 르네상스였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댄스, 발라드, 힙합, 알앤비, 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TOP6 멤버 영탁, 김희재는 '운명의 상대'를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영탁은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1990년대를 풍미한 김조한과 환상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영탁 역시 김조한과의 무대를 앞두고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 '사랑의 콜센타' 초창기부터 무대에서 이 노래를 꼭 부르고 싶었다"라며 "드디어 선배님과 듀엣을 하다니 연습하면서도 너무 설렜다. 정말 영광이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재는 90년대 파워 록커 서문탁을 만나 장르를 초월한 '레전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끝마친 후 서문탁은 "김희재 씨를 TV로 봤을 때도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해보니까 더 잘했다"라고 극찬을 쏟아내면서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