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가족'(사진제공=KBS 1TV)
5일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에서는 삼형제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엄마 미정 씨의 노력을 소개한다.
고등학교 동창으로 만난 동갑내기 박미정(43세)씨와 강제길(43세)씨 부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삼형제가 있다.
뇌병변 장애를 가진 두 사람에게는 결혼과 임신도 극복해야만 하는 관문이었다.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부모가 된다는 것은, 축하보다 주변의 염려와 걱정을 더 많이 들어야 하는 일이었다. 당연한 듯한 차별과 편견 어린 시선을 견뎌낸 미정씨, 그러나 엄마가 된 미정씨는 아이들로 인해 얻은 게 더 많다.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장애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학부모 회장부터 도서관 자원봉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정씨. 좋은 부모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는 미정씨와 삼형제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칭찬합시다 – 장애인의 무장애 여행을 위해 뭉친 학생들
2012년 전국 최초로 장애물 없는 무장애 도시를 선언한 진주시. 진주시에 거주하는 한 학생이 진주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무장애) 100곳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휠체어 장애인에게 여행이 도전이 되지 않는 그날을 위해 기꺼이 발로 뛰는 대학교 연합동아리 학생들, 지금 칭찬하러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