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크루즈와 엑스재팬 토시의 이야기를 '서프라이즈 찐토리'에서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개그맨 이수지가 진행하는 '찐토리'에서 톰크루즈, 엑스재팬 토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찐토리'에선 사이비에 빠진 스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밝혔다.
2004년 미국 한 잡지사에 이란 출신 모델 나자닌 보니아디가 수상한 오디션에 참여했다고 폭로했다. 그 오디션의 정체는 톰 크루즈 여자친구의 오디션이었다.
오디션의 주최자는 사이언톨로지 교주였다. 톰 크루즈는 유명한 사이언톨로지 신자였다. 나자닌 역시 종교 신자였으나, 영화 오디션인 줄 알았기 때문에 진실을 폭로한 것.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에서만 종교로 인정하고 있으나, 다른 국가에선 종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황당한 교리 때문이다. 사이언톨로지는 외계인과 우주 과학을 믿고 있다.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로 난독증이 치료됐다고 믿었다.
1990년대 엑스재팬의 보컬 토시도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그는 가족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사이, 같은 뮤지컬에 출연했던 여배우 카오리와 결혼을 발표했다. 그런데 그 카오리는 사이비 교주 마사야의 계략으로 일부러 접근했던 것.
결국 일본의 사이비 종교 '홈 오브 하트'에 신도로 포섭된 토시는 정신 치료 명목으로 집단 구타를 당했고, 엑스 재팬을 탈퇴하고 교주를 위해 노인정, 시장 등에서 노래를 불렀고, 전 재산 100억 원을 강탈당했다. 심지어 그에게 접근한 아내 카오리는 사실 교주의 아내였다.
결국 엑스재팬 멤버들의 도움으로 종교를 탈출할 수 있었고, 2007년 엑스재팬을 재결성해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