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게인' 사이로(사진제공=JTBC)
지난 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 사이로는 23호 최예근과 함께 산울림의 '개구쟁이'를 자신들만의 컬러로 편곡해 선보였다.
32호는 세련된 보이스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꾸몄고, 서로의 화음까지 더해지며 듣는 이들에게 황홀함을 선사했다. 특히 장인태는 '개구쟁이' 중간에 랩까지 선보이며 뛰어난 랩 실력로 눈길을 끌었다.
32호의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김종진은 "단조로운 곡을 이렇게 노래한다는게 놀라웠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시대를 앞서갔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여러분 앞에서는 살리에르가 된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송민호 역시 "정말 재밌게 잘 봤다. 중간에 랩을 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원래 랩을 했던 분이었나 싶을 정도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들은 심사위원 전원 올패스로 합격,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듀오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지난해 '2월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