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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푸, '직업=빌서방' 안동 병산서원서 부자유친ㆍ군신유의ㆍ부부유별 '경전독송'(ft.류성룡 후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핀란드 사위 빌푸(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핀란드 사위 빌푸(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빌서방' 핀란드 빌푸가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에서 류성룡 후손 친척 어르신에게 부자유친ㆍ군신유의ㆍ부부유별 등 경전독송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사위 빌푸가 아내의 뿌리를 찾아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지난 ‘어서와’ 방송 당시 빌푸의 아내가 안동 류성룡 가문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빌푸가 핀란드 절친들과 함께 아내의 추억이 깃든 안동으로 향했다.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핀란드 사위 빌푸(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핀란드 사위 빌푸(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빌푸는 차 안에서 한국어 자기소개를 열심히 연습하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13대손 류선정의 남편입니다’라는 문장을 “열세 번째 류선정의 남편입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하지만 실수 연발이었던 연습 때와 달리 빌푸는 자기소개를 완벽하게 성공하는 것은 물론 고난도 단어인 ‘종손 어른’ 호칭까지 자유롭게 구사하는 등 놀라운 한국어 실력을 보였다.

빌푸 장모는 사위를 위한 특급 아침상을 준비했다. 무쌈말이, 탕평채부터 대게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진수성찬에 출연진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빌푸의 장모는 “지난 한국 여행 때 대게를 다 못 먹고 가던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난생처음 게딱지 비빔밥을 맛본 빌푸는 “밥맛이 흥미롭다”며 숟가락을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핀란드 사위 빌푸(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핀란드 사위 빌푸(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빌푸의 휴게소 먹방도 눈길을 끌었다. 빌푸는 작년 한국 여행 당시에도 고품격 휴게소 먹방으로 먹요미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1년 만에 휴게소를 다시 찾은 빌푸는 호두과자부터 핫도그까지 휴게소 대표 간식을 모두 섭렵하는가하면 잠깐 자리를 비운 친구들의 음식까지 싹쓸이하며 엄청난 먹방력을 뽐냈다.

먹방 요정 빌푸의 먹방은 저녁에도 이어진다. 저녁 식사 메뉴로 안동 한우 갈비를 선택한 빌푸가 남다른 쌈스킬을 선보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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