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rmore'는 지난 7월 발매한 8번째 정규 앨범 'folklore(포크로어)'의 연장 선상에 있는 앨범으로, 전작처럼 사전 프로모션 없이 발매 하루 전 깜짝 발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디지털 음원으로 먼저 공개한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willow(윌로우)' 등 총 15곡이 수록됐다. 18일 (미국 현지 기준)에 발매 하는 디럭스 피지컬 앨범에는 'right where you left me(라이트 웨어 유 레프트 미)'와 'it’s time to go(이츠 타임 투 고)'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돼 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를 위해 'folklore'를 함께 작업했던 Aaron Dessner(아론 데스너), Jack Antonoff(잭 안토노프), WB(더블유비), Justin Vernon(저스틴 버넌)(Bon Iver), Haim(하임), The National(더 내셔널)과 함께 곡 작업을 했으며, 'willow' 뮤직비디오는 'folklore'의 'cardigan(카디건)' 뮤직비디오를 함께 작업한 촬영 감독 Rodrigo Prieto(로드리고 프리토)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이어 13일 31번째 생일을 맞은 테일러 스위프트는 "13살 때부터 내게 행운의 숫자이기도 한 31살이 되는 걸 기대했고 그래서 새 앨범으로 여러분을 놀라게 해주고 싶었다"라면서 "올 연말은 다른 때와 달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기 쉽지 않은 때에 음악으로 외로운 시간을 견딜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folklore' 앨범과 영화 '캣츠' 사운드트랙 'Beautiful Ghosts(뷰티풀 고스트)'로 내년 1월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