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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독서 심야서점 대표 "김영하 작가 오면 성공…목표 이뤄" '테킬라' 퀴즈까지 정답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영하 작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김영하 작가(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음주독서 심야서점 운영자 정인성 씨가 김영하 작가와의 인연을 밝혔고, '테킬라' 퀴즈를 맞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책과 술이 있는 서점을 운영하는 정인성 씨가 출연했다. 그는 남들이 일하는 시간에는 쉬고, 퇴근해 쉬는 시간에는 서점에서 근무하는 남들과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정 씨는 안정적인 대기업을 그만두고 술 한잔을 기울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된 계기부터 유재석, 조세호의 부러움을 자아낸 하루 일과, 기억에 남는 손님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김영하 작가를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이라고 밝혔다. 정 씨는 "김영하 작가가 오시면 책방이 성공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어느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김영하 작가님이 운동하고 계시더라. '연희동에서 이런 공간을 운영하는 정인성이다'라며 말을 걸었다"라고 말했다.

▲테킬라(데킬라) 퀴즈(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테킬라(데킬라) 퀴즈(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어 "김영하 작가께서 '그 공간 알아요'라고 했다. (어느날) 오픈을 하는데 그날따라 손님이 없더라. 저 멀리서 누가 저벅저벅 걸어오는데 작가님이 오신 거다"라고 자랑했다.

이날 그에게는 '한 국가의 경제 위기가 주변 국가들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에 관한 퀴즈가 출제됐다. 정답은 '데킬라 현상'으로 1994년 멕시코 경제 위기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변 국가들까지 영향을 미치자 멕시코 전통 술인 데킬라에 이웃나라들이 모두 취한 것처럼 휘청댄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말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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