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무속인 최원희 "점집 개업 후 자매들과 절연"

▲무속인 최원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무속인 최원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무속인 최원희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피겨 스케이팅의 길을 포기하고 신내림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피겨 유망주에서 23세의 나이로 무속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최원희의 삶을 그렸다.

최원희는 지난해 10월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그는 "신병을 잃기 시작했다. 피겨를 할 때 점프를 하려고 뛰는데 귀신이 보이는 거다. 운동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피겨를 할 때 계속해서 귀신이 보이니까 못하겠더라. 그래서 못 뛰게 됐고 신내림을 더는 미룰 수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최원희의 모친은 딸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모친은 "(자기가) 죽어도 괜찮냐고 하더라.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짧으면 1년, 길면 3년이라고 (최원희가) 자기 입으로 말했다"면서 "하필 내 딸에게 이런 게 왔다. 혼자 그렇게 지내는 걸 보면 마음이 안 좋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최원희는 신내림을 받고 자매들과 절연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힘든 것은 이해가 가는데, 언니들이 힘든 것은 이해가 안 간다"라며 "언니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안타깝다"라고 아쉬워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