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기 나이 17세 차이 김기태 감독(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만기가 나이 17세 차이 김기태 씨름감독의 노안을 지적했다.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씨름 레전드 이만기가 영암군 민속씨름단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기태 감독은 이만기를 만나 자신과 나이 차이 17세라는 것을 알려줬다. 이만기는 생각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사실에 놀라 "그런데 왜 이렇게 늙었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씨름단 선수들은 레전드의 팩트 폭격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이만기에게 나이 차이가 딱 좋다면서 평소 7이라는 숫자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김 감독은 "하늘이 맺어준 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만기는 김기태 감독에게 "그렇게 징크스가 많아? 그런 거 그만 해라. 나도 너만큼은 안 했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