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박진영과 함께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사진=KBS1 '가요무대' 방송화면 캡처)
가수 비와 박진영이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비와 박진영은 4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심수봉의 '미워요'와 최근 발표한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선보였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옛 노래를 주로 선보이는 '가요무대'에 댄스 가수인 비와 박진영이 나와 신곡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이채로운 광경을 선사했다.
이날 '가요무대'에서는 비와 박진영 뿐만 아니라 김연자, 설운도, 윤항기, 인순이, 하춘화 등이 출연했다. 앞서 비는 최근 웹예능 '시즌비시즌'에서 '가요무대' 녹화 대기실 모습을 공개하며 자신들이 여기서 제일 막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비와 박진영은 새해 첫날 지난 1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한복 차림으로 격렬한 '나로 바꾸자' 안무를 선보이고 가수를 꿈꾸는 출연자 등에 조언을 해줬다.
이날 비는 "(박진영) 형이랑 제가 같이 작업하는 것은 13년 만이다. 이제 얼추 경력이 (합쳐서) 50년이 되는데 새로운 시도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제가 어렸을 적부터 유일하게 챙겨보던 '아침마당'에는 꼭 나가야 된다고 형을 졸랐다"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