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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1세 이하늘, 제주도 박수기정서 박유선에 눈물 "좋았던걸 그만해야하는구나"

▲'우리이혼했어요'(사진제공 = TV CHOSUN)
▲'우리이혼했어요'(사진제공 = TV CHOSUN)
나이 51세 이하늘이 박유선에게 눈물로 진심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이하늘-박유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과거 추억이 깃든 바다낚시를 하러 떠났다. 박유선은 점다랑어를 비롯해 대어들을 낚았고 이하늘은 옆에서 도와주면서 스킨십을 했다.

낚시 이후 두 사람은 즉흥적으로 결혼식을 열었던 박수기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박유선은 "나의 20대 때 뇌구조를 그려보면 결혼 밖에 없었다. 내가 끈질겼던 것에 대해 이제는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오빠는 늘 결혼 생각이 없다면서도 ‘내가 결혼을 한다면 너와 하겠다’고 했었다. 그게 뭐냐"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흔든 이하늘을 원망했다.

이하늘은 결혼을 미루다 뒤늦게 한 걸 후회한다고 말했다. 박유선은 "그렇게 결혼을 막상 하니까 허무했다. 하고 나니까 별 게 아닌데 그동안 내 청춘을 그렇게 허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혼하게 된 이유에 밝혔고, 이하늘 또한 "결혼하고 나니 사춘기 소녀가 된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이제는 네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안다"라며 "우리가 지금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 결혼 생활을 하면서 힘들고 싫었던 건 생각이 안나고 좋았던 일만 생각이 난다. 추억은 있는데 그걸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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